분위기는 만들 수 없다 흐름은 쌓는 것이다 5월 10일 롯데 vs KT 수원의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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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수원
햇살은 가볍지만
양 팀 모두 어제의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오늘 경기에서 ‘확실한 흐름’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입니다.
KT 위즈 vs 롯데 자이언츠.
하나는 시리즈를 정리하려 하고,
다른 하나는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절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KT 위즈 – 지금 흐름이라면, 실수만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KT는
최근 경기에서 점수를 몰아치기보다는
한 이닝씩 흐름을 쌓는 야구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백호, 알포드, 김민혁.
라인업은 폭발력보다 연결과 밀도로 이루어진 구조이며,
상대 실수를 기다리는 침착함이 살아 있습니다.
오늘은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자기 리듬을 잃지 않고, 수비에서 큰 실수가 없다면
KT는 충분히 시리즈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 오늘은 반전이 필요하다, 이 흐름은 너무 길었다
롯데는
최근 몇 경기에서
기회를 만들고도 살리지 못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공격이 조용해지면 수비 집중까지 무너지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준우, 한동희, 안치홍.
베테랑이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타선 연결이 끊기고,
불펜도 불안한 날이 많습니다.
오늘 롯데가 반드시 챙겨야 할 건
결과보다
흐름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한 타석, 한 수비입니다.
오늘의 흐름 – 34회 점수 없이 흘러가면, 68회 실수 하나가 경기를 뒤흔든다
KT는 초반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경기를 끝까지 끌고 가는 집중력이 있고,
롯데는 선취점을 내도
후반 수비 실수가 반복되면 전체 분위기를 넘겨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홈런보다 병살 플레이,
기세보다 실책 없는 마무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기입니다.
예상 스코어: KT 4 – 2 롯데
추천: KT 승 / 언더 8.5
수원의 토요일은 무리보다 유지, 기록보다 자세로 남는다
꽁부부는
이런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은
화려한 스윙이 아니라
7회 무사 2루를 실점 없이 막아낸 마운드 운영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도
기세보단 집중,
공격보다 수비가
시리즈 전체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수원에서,
더 오래 자기 리듬을 유지한 팀은 어디였다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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