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 더는 흔들리지 않으려는 두 팀 5월 1일 LG와 한화 대전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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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대전.
지나간 이틀을 정리하고,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는 하루.
이 하루에 담긴 야구는
점수보다 오래 마음에 남을 수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흐름을 끊으려는 팀과
흐름을 지키려는 팀.
이 시리즈의 결말은
오늘 한 장면에서 완성될지도 모릅니다.
한화 이글스 – 홈에서 더 밀릴 수는 없다, 오늘은 끝까지 싸워야 한다
한화는
시리즈 초반 기회는 분명 있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는 장면들이 반복되며
경기 전체 흐름을 넘겨주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노시환, 정은원, 김인환.
타순의 중심은 분명하지만
지금 이 타선에 필요한 건
한 방이 아니라 한 점을 끝까지 밀어내는 집중력.
오늘은
홈이라는 공간에서
흔들리지 않는 한 수비,
실점 직후의 첫 타석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LG 트윈스 – 끝까지 자기 야구를 지킨 팀이 결국 시리즈도 가져간다
LG는
이 시리즈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점수를 크게 내지 않아도
기회에서 점수를 내고,
수비와 마운드 운영으로 흐름을 정리하는 팀.
문보경, 홍창기, 오스틴.
타선은 차분하고,
불펜은 조용히 경기를 잠그는 감각이 살아 있습니다.
오늘 LG가 할 일은 단 하나.
실수하지 않고,
흐름을 유지하는 것.
오늘의 흐름 – 6회까지 무득점이면, 7~8회 수비 실수가 경기 전체를 흔든다
LG는 한 점을 지키는 데 능한 팀이고
한화는 한 점을 따라가며 급해지는 순간이 많습니다.
오늘은 35회 선취점보다,
68회 집중력에서 나온 작은 실수 하나가
경기 전체를 바꿀 수 있는 흐름입니다.
예상 스코어: LG 4 – 2 한화
추천: LG 승 / 언더 8.5
시리즈 마지막 날, 더 오래 집중한 팀이 다음 시리즈도 바꾼다
꽁부부는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볼 때
오늘 이긴 팀보다
흐름을 끝까지 지켜낸 장면을 기억합니다.
투수가 숨을 고른 순간,
내야수가 손끝으로 잡아낸 타구.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대전에서,
5월의 시작을 더 차분하게 끌고 간 팀은 누구였다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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