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필요한 건 이기려는 마음 보다 흐름을 유지하는 힘 4월 25일 SSG와 키움 문학의 첫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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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인천 문학
주말을 여는 경기지만
이미 이 시리즈는
순위와 기록 이상의 분위기를 담고 시작합니다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한 팀은 리듬을 되찾아야 하고
다른 한 팀은 그 리듬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SSG 랜더스 – 경기를 바꾸는 건 한 타점보다 한 리듬
SSG는 최근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아쉽게 끊기며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가라앉은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최정 추신수 한유섬
중심은 있지만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 날엔
리그 상위권 팀도 조용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한 번의 몰아치기보다는
매 이닝을 버티는 집중력이 먼저 필요한 날
키움 히어로즈 – 작지만 단단한 팀 오늘도 꾸준히 흔들지 않고 간다
키움은
화려한 팀은 아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입니다
문성주 김휘집 이형종
이름값보다
한 타석 한 타석을 진지하게 채워가는 스타일
오늘도 키움이 바라는 건
빅이닝이 아니라
흐름을 내주지 않는 야구
경기를 길게 가져가는 데 가장 익숙한 팀이니까요
오늘의 흐름 – 4회 이전에 점수가 없다면 6회 이후 수비 하나가 경기를 바꾼다
SSG는 점수를 내지 못하면
중반 불펜 운영이 무거워지는 팀이고
키움은 점수를 적게 내도
리드를 잃지 않는 수비가 강점입니다
오늘은 선취점보다도
누가 먼저 실책 없이 한 이닝을 마무리하는지가
전체 흐름을 정리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예상 스코어: 키움 3 – 2 SSG
추천: 키움 승 / 언더 8.0
야구는 이기는 팀이 남는 게 아니라 무너지지 않은 팀이 기억된다
꽁부부는
문학에서 야구를 볼 때
소리보다 호흡을 봅니다
한 점 앞서갈 때
과하지 않은 벤치
하나 실점했을 때
흔들리지 않은 눈빛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문학에서
경기 끝까지 흐름을 잃지 않은 팀은 누구였다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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