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쪽이 웃는다 오늘은 기세보다 자세 5월 10일 한화 vs 키움 고척의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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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
창밖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한 온도,
하지만 구장 안 분위기는 어제보다 더 뜨겁고 단단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vs 한화 이글스.
어제의 결과가 오늘의 출발선이 되고,
오늘의 흐름은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짓게 됩니다.
키움 히어로즈 – 화려하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는 팀이 될 수 있을까
키움은
최근 경기에서 연결력 있는 타선과 실수 없는 수비로
조용히 경기를 완성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성주, 김휘집, 이형종 등
개별 퍼포먼스보다 팀 단위 움직임이 살아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득점 이후 흐름을 유지하지 못할 때
경기 전체 리듬이 쉽게 끊긴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리드보다 수비 하나,
기세보다 한 이닝을 지켜내는 집중력이 더 중요합니다.
한화 이글스 – 기회는 있다, 이제는 마무리할 타석 하나가 필요하다
한화는
최근 경기에서 기회를 자주 만들지만
득점권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경기 흐름을 넘겨주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노시환, 정은원, 김인환.
중심은 있지만
타선이 묶이는 순간 수비와 마운드까지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오늘 한화가 해야 할 일은
몰아치는 야구보다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 집중력 있는 운영입니다.
오늘의 흐름 – 4회까지 동점 흐름이면, 6~8회 수비 실수가 전부를 흔들 수 있다
키움은
동점 상황에서 후반 집중력이 강한 팀이고
한화는
리드를 먼저 잡고도 흐름 유지에 실패할 때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선취점보다
그 점수를 지켜낼 수 있는 수비 집중,
불펜 운용 하나가 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키움 4 – 3 한화
추천: 키움 승 / 언더 8.5
고척의 토요일은 소란보다 집중, 기세보다 흐름으로 남는다
꽁부부는
주말 중반 경기를 볼 때
홈런보다
무사 2루를 막아낸 수비,
7회 무실점 이닝을 완성한 투수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오늘도
더 많이 친 팀보다
흐름을 놓치지 않은 팀이
시리즈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고척에서,
더 오래 자기 야구를 해냈다고 느끼신 팀은 어디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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