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는 팀이 이기는 날 5월 6일 롯데와 SSG, 사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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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 사직.
주말과 어린이날 경기를 지나
다시 차분히 정리되어야 할 주중의 첫날.
오늘은 누가 더 오래 집중했는지가 결과보다 크게 남는 날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vs SSG 랜더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았던 만큼
이 시리즈 첫 경기가 주는 무게는 작지 않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 말보단 리듬, 공격보단 실수를 줄이는 야구가 필요하다
롯데는
주말 경기에서도
득점 기회는 있었지만
연결이 부족하고 수비 실수로 흐름을 넘겨주는 장면들이 반복됐습니다.
전준우, 한동희, 안치홍.
큰 소리는 없지만
짧게 이어지는 타이밍만 맞아도
경기를 충분히 주도할 수 있는 구성.
오늘은
이기겠다는 기세보다
흐름을 지키는 집중이 더 필요한 하루입니다.
SSG 랜더스 – 잃은 건 많지 않지만, 분위기를 되돌리는 건 오늘이어야 한다
SSG는
최근 몇 경기에서
무너지지 않지만
경기를 스스로 가져오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최정, 추신수, 한유섬.
묵직한 중심은 있지만
득점권 집중력, 후반 마운드 운영이 불안할 때
결과가 허무하게 넘어가는 그림.
오늘은
주도권을 잡으려 하기보다
흐름을 넘기지 않는 한 수비,
하나의 집중이 필요한 날입니다.
오늘의 흐름 – 35회 사이 점수가 없다면, 78회 실수 하나로 흐름이 결정날 수 있다
롯데는 선취점을 내도 지키는 데 약점이 있고
SSG는 점수를 많이 내지 않아도
한 번 흐름을 잡으면 마무리할 수 있는 경기 운영이 강점입니다.
오늘은 누가 먼저 점수를 내느냐보다,
그 점수를 누가 더 오래 지켜내느냐가 중요한 날입니다.
예상 스코어: SSG 4 – 3 롯데
추천: SSG 승 / 언더 8.5
사직의 화요일은 크지 않지만, 이번 주 흐름을 결정짓는 날이다
꽁부부는
주중 첫 경기를 볼 때
홈런보다
첫 수비 실책이 있었는가,
7회 주루 플레이 하나가 바뀌었는가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이기겠다는 경기보다
흐름을 오래 끌어안은 경기가 더 기억됩니다.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사직에서,
한 주를 더 묵직하게 시작한 팀은 누구였다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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