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 딜러가 6 들었을 때 왜 난 스탠드를 고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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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꽁스쿨 교장의 경험을 토대로 블랙잭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블랙잭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상황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거예요.
딜러가 6 들고 있을 때, 내가 14. 가만히 있어야 하나, 받아야 하나. 솔직히 아직도 이럴 땐 멈칫한다.
예전에 크게 데인 기억이 자꾸 떠오릅니다
예전엔 무조건 더 받았었다. 어차피 14면 불안하니까. 근데 그게 10이 떠버리는 순간, 딱 거기서 모든 게 끝나버린다. 그 날은 아직도 기억난다. 내가 히트 누르고, 10 뜨고, 24. 반응도 못 하고 앉아 있었는데, 딜러는 5 받고 또 4 받고, 그 다음에 6. 21. 사람만 멍하니 남는다.
그래서, 요즘은 버티는 쪽입니다
그 이후로는 가급적 그냥 가만히 있는 편이다. 특히 딜러가 4, 5, 6이면. 버스트 확률이 높다더라, 이런 말도 들었지만 그런 거 몰라도 된다. 그냥 많이 졌던 상황이니까, 손이 안 가는 거다.
그런데, 10이나 에이스 들고 나오면 또 얘기 달라지죠
근데 또 반대로 딜러가 10이나 에이스 들고 있으면? 그땐 또 얘기가 달라진다. 16 들고 스탠드해봤자, 그쪽은 19, 20 그냥 만들어버린다. 그러면 '그냥 질러볼 걸' 하고 후회만 남는다. 그런 날도 몇 번 있었고.
결국, 계산보다 앞서는 건 기억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결국 상황마다 다르다. 근데 그 '다름'이 확률표 보고 나오는 게 아니라, 이상하게 예전에 크게 졌던 손 한 번이 자꾸 머리에서 떠오르면서 결정되는 거다.
확률? 중요하다. 근데 체감상은 내 기억이 이긴다. 그때 그 장면. 그게 히트를 막기도 하고, 괜히 받아보게도 만든다.
블랙잭은 결국 기억이 결정하는 게임
블랙잭이라는 게임이 원래 그렇다. 계산보다 기억이 먼저 나오는 게임. 그날 뭐 먹었는진 기억 안 나도, 14에서 10 받아서 터진 건 생생하게 기억나니까.
그래서 지금도 딜러가 약한 카드 들고 있으면 가만히 있는 쪽을 선택한다. 이길 확률이 높아서가 아니라, 그냥 그게 내가 후회 안 하는 쪽이라서 괜히 더 받아서 터지는 거,
그거 한 번 겪고 나면 손이 잘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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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님의 댓글

기억력 게임 ㄷㄷ